목양칼럼 “고난이 없어도 믿음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이 힘든 이유를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고난이나 어려움이 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 가운데 문제가 하나도 없고 평안 가운데 있다고 우리의 믿음이 더 낳아질까요?

우리가 고난으로 인한 실망과 절망 때문에 하나님가 멀어지는 경우를 보기도 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평안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을 멀리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을 보게됩니다.

역대하 14장을 보게되면 타락하고 패역한 이스라엘 왕들 중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칭찬한 왕이 나옵니다. 아사왕입니다.

아사왕은 모든 우상을 타파했습니다. 심지어 우상을 섬기는 어머니도 패위를 시킬 정도였습니다. 또한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16장부터 반전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됩니다.
15장 마지막절인 19절과, 16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을 찾고, 의지한 결과 평안의 기간이 30여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평안 가운데 믿음이 더 강해지고 더 주님과 깊어질거라 생각하는데 아사왕 그렇지 못했습니다.

14장에 적들의 침입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의지했음에도 16장에 와서는 이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웃나라 왕을 찾아 도움을 구했습니다.

병이 걸렸을 때에는 그렇게 아프면서도 의원만 찾고 여호와를 전혀 찾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삶에 문제가 없고 안정과 평화모든 것에서 풍요로웠는데 아사왕의 신앙은 오히려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아사왕만의 문제일까요?

아사왕과 같이 칭찬받던 히스기아왕이나 요시아왕의 말년도 비슷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하물며 우리라고 다를까요?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이런 평안이나 축복이 우리를 넘어 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항상 고생과 고난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적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아도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오히려 영적으로는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면 그것이 저주가 된다는 것입니다고난이 없는 사람에게는 영적 메너리즘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영적 게으름에 빠질 수 있게 됩니다.

모세도 신명기 6:10-13에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가게되면 물질적으로, 또한 상황적으로도 축복을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잊지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6: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중요한 것은 상황이 아니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입니다.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 찾고 의지하고 순종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밤중일는지닭 울 때일는지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깨어 있으라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막 13:35-37

 

신명기 Deuteronomy 6:12-13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be careful that you do not forget the LOR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 Fear the LORD your God, serve him only and
take your oaths in his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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